야구를 좋아하는 팬분들에게 OPS는 눈에 익은 세이버메트릭스 지표일 수 있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보인다고 할 수 있는 타격 지표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NC 다이노스 홈구장의 전광판에서도 OPS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OPS는 단순히 출루율(OBP)와 장타율(SLG)를 더한 지표로 아래와 같습니다.
OPS = OBP + SLG
단순히 더한 지표이지만, 실제 경기당 평균 득점과의 상관관계는 OBP나 SLG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OPS는 경기당 평균득점과 0.954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앞서 언급하였던 OBP (0.884), SLG (0.911)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8 이상의 OPS를 가진 타자는 꽤 좋은 타자로 평가되며, 0.9이상이면 매우 좋은 타자로 평가됩니다! 매년 KBO에서 1.000 이상의 OPS를 기록하는 타자가 나타나는데, 이는 리그 최상급 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단, OPS의 경우 출루율과 장타율을 1:1로 가중치를 두었는데, 실제 출루율에 가중치를 더 두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는 다음 게시물에서 언급하겠지만 GPA라고 하는 새로운 지표를 통해 OPS를 보완하는 지표를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출루율과 장타율의 덧셈인 OPS는 야구를 보는 이들에게 타자를 평가하는 익숙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이 사용될 것으로 됩니다.
이어서 2021년 OPS 기록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지표에서 볼수 있듯이, 올 시즌 가장 높은 OPS를 기록한 타자는 NC 다이노스 양의지 선수입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 선수는 거의 1에 가까운 OPS를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최정, 강백호, 이정후, 한유섬 선수로 이어지는데, 이 선수들의 WAR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이후에 새롭게 다룰 예정입니다.) 을보면 5~7정도로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OPS가 높은 선수들이 주로 높은 수치의 WAR을 기여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GPA에 대해서 간략히 언급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타자위주로 분석을 했었는데! GPA이후에는 투수의 지표에 관해서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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